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단점 ==== 게임 한 번만 돌려보면 알 수 있는 특징이지만, 스카웃의 문제점을 열거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바닥을 치는 가성비 및 생산성''' '''[[그돈씨]]의 결정체.''' 우선 가격이 '''[[창렬|광물 275, 가스 125, 인구수 3으로]]'''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장 비싸서 가격/인구 대 성능비로 따지면 레이스, 뮤탈리스크, 커세어만 못하다.[* '''[[발키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발키리]] 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발키리가 아머리를 요구하는 유닛임을 생각하면, 기본 공중 유닛 가격이 2.5티어 이상 유닛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부터 이미 답이 나온 셈이다.] 이마저도 1.08 패치 때 버프를 받은 것으로, 이전엔 미네랄 가스가 각각 25씩 높은 300/150이었다. 스카웃을 한 대 뽑는 가격으로 드라군 2기를 뽑고도 25 미네랄과 25 가스가 남으며 두 대 뽑는 가격으로 캐리어 1기를 뽑아서 인터셉터를 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값이 비싸다. 생산 시간도 무려 80초로, 타 종족의 모든 유닛 중 스카웃보다 생산이 오래 걸리는 유닛은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 뿐이며, 심지어 프로토스 내에서도 최종태크 유닛인 캐리어와 아비터만이 스카웃보다 생산속도가 느린 유닛이다. 가장 먼저 해금되는 공중유닛이 최종테크 유닛과 생산시간이 비등하다는 것 부터 자체가 이미 한꺼번에 대량생산하기 힘들다는 뜻. 스카웃을 1기 뽑을 시간이면 정확히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세어]]를 2기 뽑을 수 있고, 2대 뽑을 돈과 인구수로 한 등급 위에 체력도 훨씬 많으며 공격력도 훨씬 좋은 최종 유닛 [[우주모함|캐리어]]를 [[요격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인터셉터]]까지 꽉 채워서 사용할 수 있다. 당장 후속작에서 [[공허 포격기|스카웃의 포지션을 이은 유닛]]은 대형 유닛을 상대로 '''지상공중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화력을 뽑아낼 수 있음에도 가성비 문제로 잘 쓰이지 않는데 그것보다도 스펙이 부실한 정찰기의 가성비야... 성능이 낮더라도 값이 싸기라도 했으면 한 번쯤은 써 먹어 볼 만했을 것이다. 당장 [[테란]]의 [[망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레이스]]를 한번 생각해보자. 이 유닛도 대공 공격력이 강한 대신, 대지 공격력은 스카웃과 동일하게 8밖에 안되는 데다가 체력은 120에 불과한 그야말로 [[종이비행기]]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저그전과 테란전, 하다못해 드라군 때문에 제일 안 쓰이는 프로토스전에서조차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모았을 때 몰래 레이스 전략으로 캐리어를 격추시키는 방향으로 써먹는 등, 레이스 운영이 발달하고 전략으로서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클로킹이라는 스킬이 있던 이유와 더불어 '''미네랄 150, 가스 100, 인구수 2'''라는 비교적 싼 가격과 인구수를 자랑해 일정 수 이상까지는 양산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생산 시간도 스카웃만큼 길지 않아서 준비하는 시간 또한 충분히 벌 수 있었다. 테란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나 [[과학선|사이언스 베슬]], [[수송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랍십]]을 뽑기 위해서라도 [[우주공항|스타포트]]는 반필수적으로 짓기 때문에 레이스의 운용이 테크트리 상 자연스럽다. 내구도와 지상 공격력은 형편없을지언정 이동 속도도 빠르고, 스캔은 마나 제한이 있어 아무렇게나 뿌려댈 수 없는지라 정찰용/견제용으로나마 한두 기씩 뽑아서 써먹기도 좋다. 하물며 스카웃이 가격이 쌌더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이 양산이 쉬웠을 것이다. 특히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할 때 초중반 정찰을 위해서는 공중 유닛이 필수이므로 커세어를 뽑기 위해 [[우주관문|스타게이트]]는 무조건 지으니 이 과정에서 스카웃 토스 전략이 자연스럽게 생겼을 것이고, 뮤탈리스크+스커지나 레이스+발키리처럼 스카웃+커세어 조합도 많이 써먹을 수 있었을지도 몰랐을 일이다. 스카웃이 버프되면 커세어의 운영이 줄어들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사실 스카웃도 캐리어 못지않게 커세어와 궁합이 잘 맞는 유닛이라 이렇게 되면 오히려 스카웃과 커세어를 함께 사용할 가능성이 많아질 것이다. 이론상 스카웃과 커세어 조합을 제대로 갖출 경우 저그전에서 효과가 특히 좋을 수 있는데 멀티태스킹이 좋은 사람이라면 커세어가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를 사냥을 하는 동안 스카웃이 소수의 히드라리스크를 처리하거나 드론 같은 일꾼을 지상 공격으로 직접 견제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여의치 않으면 같이 오버로드를 사냥하더라도, 스카웃이 오버로드에게 꽂아넣는 딜이 엄청나기 때문에 오버로드 잡는 속도가 커세어만으로 잡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스컬지의 공격을 스카웃이 3방이나 버텨주기에 스카웃을 몸빵 삼아 스컬지를 막아낸 후 커세어가 뮤탈리스크에 프리 딜을 꽂기 쉬운 상황도 연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스카웃은 초반에 뽑기에는 테크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비싼 유닛인데 반해 가격도 싸고 생산 시간도 짧고 인구수도 덜 차지하며 이동 속도도 빠른 커세어의 존재 때문에, 초중반 공중 유닛으로서 매력이 하나도 없다. 더군다나 관련 업그레이드, 이속과 시야업을 하려면 플릿 비콘까지 지어야 하는 것도 에러. 김정민 해설은 "차라리 사이버네틱스 코어에 업그레이드를 넣어줬다면 다시 생각해봤을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 '''환장할 수준의 공대지 화력''' [youtube(v6g0hF4LoKE, start=67)] 스카웃이 대체재인 커세어에겐 없는 하나밖에 안되는 장점이 바로 지상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말 그대로 가능''''은 하다''''는 수준이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공격이 아니라 거의 간지럽히는 수준. '''공중 공격 무기와 지상 공격 무기가 서로 바뀌어야 한다는 평이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테란이 답이 없게 된다. 스카웃 짤짤이를 터렛과 골리앗으로 막기엔 역부족일거고 공중 공격 무기가 약해진 만큼 레이스를 뽑아야할텐데 레이스는 드라군도 있고 여차하면 커세어를 뽑을 수도 있다. 근데 생각보다 할만할 수도 있는게 무기만 뒤바뀌고 느려터진 생산속도, 이속과 처절한 가성비, 플릿비콘 의존성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어차피 몇 기 정도는 터렛이랑 골리앗으로 어떻게든 해 볼 수 있을거고, 뮤짤이나 레짤과 달리 부대단위로 쌓일 시점이 되려면 적어도 10~15분은 넘어가야 할 것이기에 여차하면 먼저 어떻게든 러시 가서 때려부수던지, 아니면 테란도 퍼실리티 올려서 느긋하게 배틀 뽑으면 된다. 어차피 이 테크에서는 탱크도 충분하게 있을 것이므로 드라군은 위협이 되기 어렵고, 다크아칸은 베슬의 EMP가 있는 테란전에선 예능용이니 논외(…) 게다가 스카웃이 집어삼킬 미네랄 양을 고려하면 스카웃 1부대쯤 나와서 다니면 캐리어는 확실히 배제할 수 있게 되고 가스부족시에 드라군 결핍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질드라의 질럿 비중이 적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중장갑 대형 공중유닛인 배틀 입장에서 커세어나 스카웃 지상데미지는 간지러운 수준이므로 탱크만 적당히 붙여 주면 카운터가 싹 없어져서(드라군은 물량이 적어져서 탱크에 쉽게 잡히고, 아칸과 다크아칸은 EMP 맞고, 커세어는 간지럽고, 스카웃은 8짜리 짤짤이 무기로 바뀌어서 차라리 스플이라도 있는 커세어보다 못해질 테니까. 캐리어는 뽑을 돈이 없을거고) 날뛸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스카웃 1부대 미네랄 값이 3300원이라 질드라 양이 꽤나 줄을 건 뻔할 뻔자라 탱크도 필요없을 수도 있다. 드라군 26.4기 내지는 질럿 33기가 줄어드는 거다. 아무리 배틀이 드라군에 약하다지만 어디까지나 동가격/동인구수 기준이라 후반에 있는 드라군 한부대 정도가 무섭진 않다. 더욱이 소수전이면 소수전일수록 더 유리한게, 바로 야마토 포의 존재.] 비슷한 경우로 아비터가 있기는 한데, 아비터는 공격 능력보다는 광역 은폐장을 비롯한 여러 마법능력을 눈여겨보고 쓰는 유닛이라 공격 능력은 장식으로 봐도 납득이 가는 유닛이며, 아예 전투에 투입되는 유닛인 스카웃과는 비교 자체가 실례다. 스카웃의 공대지 화력은 그 비싼 값을 주고도 레이스 한 기와 동일하며 뮤탈리스크보다 못해 3종족의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성비 최악 중 최악. 특히 '8'이라는 공격력은 5기 이상, 적어도 6기는 모아야 일꾼 하나를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사실 오리지널 때는 공격력은 그대로였지만 공격주기, 즉 DPS가 더 빠른 탓에 조금은 쓸만했다.] 일꾼 짤짤이 용도로 쓰는 데도 무지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한다. 반항하지 못하는 일꾼 상대로도 이러니, 당연히 지상군 상대로 제대로 된 주력급 화력을 내려면 땡스카웃으로 최소 3부대 이상 뽑아야 하는데, 그렇게 모아야 전면전에서 유의미한 화력을 낸다는 점에서 이미 이 게임은 뭘 뽑아도 이기는 수준. 비교군인 레이스도 스카웃과 지상 DPS가 동일하면서 맷집도 약하지만, 인구수 대비 DPS가 스카웃보다 높으며 비교적 싼 가격과 빠른 생산 속도, 클로킹 업그레이드, 스카웃보다 빠른 이속을 통한 짤짤이 컨트롤도 편한 점 덕분에 공대지에도 그럭저럭 활용할 수 있으며, 뮤탈리스크, 스카웃과 달리 사거리가 5로 길다. 또 다른 비교 대상인 뮤탈리스크는 전투력은 낮지만 생산성과 기동성이 뛰어나고, 쿠션 대미지라는 형식 때문에 밀집 화력은 잘 나오지 않으나 어쨌든 한방 대미지는 총 13(9+3+1)으로 스카웃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앞서 서술했듯 소형이라는 이점과 자체 회복되는 저그 특성상 컨트롤 여하에 따라 액면 체력보다 실질 맷집이 우수해서 전 종족전에서 맹활약한다.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에서 테란이 초반에 대공 유닛을 잘 뽑지 않는 것을 노려 가끔씩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시즈 탱크]]를 잡는데 쓰이지만, [[건설로봇|SCV]] 하나라도 붙어 있다면 잡는 것을 포기해야 할 수준이며 [[골리앗(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골리앗]]이 느긋하게 와도, 또는 스카웃이 때리기 시작했을 때 SCV로 느긋하게 [[미사일 포탑|미사일 터렛]]을 지어도 스카웃이 시즈 탱크 하나 못 잡을 정도로 사냥이 느리다. 아니, 초반에 1~4기 정도 뽑는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마린]]에 쫓겨다니는 수준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프프전/스타크래프트|프프전]]에서는 주력 유닛인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고, [[집정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콘]]은 절대로 상대를 할 수가 없으며 [[저프전/스타크래프트|저프전]]에서는 [[히드라리스크]]와 [[갈귀|스커지]]에 힘을 쓰지 못한다. 게임 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기는 하나 이 지상 공격은 효과도 소리도 빈약하다. 연사속도도 빈약하다 보니 고등 종족 프로토스의 '이중 양자포'가 경쟁자인 레이스의 레이저보다 못해 보이는 것은 물론 마린의 가우스 소총만도 못한 수준으로 보인다.(이팩트도 마린 소총, 골리앗 지상 기관포처럼 아예 쏴갈기는 식인 건 맞지만, 스카웃쪽이 빈약하다.) 인게임 DPS는 '''진짜 가우스 소총만도 못하다.''' 그래서 스카웃 그 자체도 웃음거리이지만 스카웃 특유의 지상 공격 효과음 '''다다다다'''도 스카웃이 나올 때마다 꼬리표처럼 희화화하는 단어로 따라붙는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기관총/포를 사용하는 유닛들 중 공격 소리가 가장 맥 빠진다.[* 해병은 단일 개체로는 그렇게 임팩트 있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부대 단위로 넘어가면 소리만 들어도 당사자가 벌집이 되어가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골리앗과 그 포지션을 이은 돌격 바이킹은 전작보다 훨씬 날카로운 금속음으로 발포한다. 그나마 정찰기의 공격 소리와 가장 비슷한 느낌은 자동 포탑의 가우스 포 정도가 있는데, 이것도 정찰기보다는 묵직한 소리를 낼 뿐더러 DPS도 20을 넘어가는 나름 흉악한 물건이다.] * '''무지막지하게 느린 기본 이동 속도''' 스카웃의 이동 속도는 [[뮤탈리스크]], [[스커지(스타크래프트)|스커지]], [[망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레이스]], [[발키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발키리]],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세어]]의 3/4 수준으로 주력 공중 유닛 중 최하위이다. 스카웃의 이동 속도는 속업 전에는 '''2.3'''인데, 레이스와 뮤탈이 '''3.1'''이니 한참 느린 셈. 그렇다고 속도 업을 하면 다른 유닛들보다 더 빨라지느냐? 아니다. 다른 속업이나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마린]]과 [[화염방사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파이어뱃]]의 [[전투 자극제|스팀팩]]은 이동 속도를 50% 올려주는데[* 기본 이동 속도가 느려터진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의 속업은 300% 올려준다.] 스카웃 속업만 33%밖에 안 올려준다. 즉, '''속업을 해야 비로소 3.1이 되어 레이스, 뮤탈과 같아진다.''' 광물 300, 가스 200짜리 비싼 건물인 [[함대 신호소|플릿 비콘]]을 짓고 또 거기서 추가적으로 광물 200, 가스 200을 소모하는 비싸디 비싼 속업을 찍어줘야지만 타 종족 기본 전투기의 기본 속도와 동일해지니, 프로토스판 방산비리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다. * '''생각보다 부실한 맷집''' 스카웃의 250이라는 맷집(실드 100+150)은 수치는 넉넉해 보이나, HP 120이지만 소형 판정인 뮤탈과 맷집에서 실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크기도 대형인데다 '''기본 방어력이 0이기 때문.''' 뮤탈이 노업 드라군에게 13대에 죽는데, 스카웃 역시 13대에 격추된다. 실드가 모든 공격 유형에 피해를 100% 입는거야 어차피 게임 내에서 진동형 대공 공격은 고스트밖에 없는데 얘는 만날 일이 없으니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김정민 해설은 개인방송에서 스카웃에 대해 평하는 도장 vs 고스트 구도를 시청자가 언급하자 "솔직히 둘이 경기에서 만날 일이 있겠냐"라는 말로 별 의미없는 가정이라고 일축했다.] 대형인 방어 유형 때문에 일반형/폭발형 공격이 대공 공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게임에서 모든 피해를 그대로 맞는 격이며, 비싸고 인구수도 3이나 되면서 인구수 1에 가격도 몇분의 1밖에 안되는 파이어뱃, 메딕도 갖고 있는 기본 방어력조차 없어 기본 방어력이 0이다. '정찰기'니까 방어력을 안 주고 싶었으면 정찰기답게 크기 판정이라도 좀 줄여주든가, '우월한' 정찰기라는 컨셉을 살리고 싶었으면 기본 방어력이라도 좀 주든가 했어야 됐는데 둘 모두 뺏어버린 셈. 마찬가지로 후속작에 나오는 [[공허 포격기]]는 방어력 0 때문에 마린이나 히드라리스크는 물론 '''뮤탈리스크'''에게도 대차게 터져나간다. 그렇다보니 위의 무지막지하게 느린 이동 속도 때문에 한 대 맞을 걸 두 대 맞는 건 덤이다. * '''필수적이면서도 비싸고 테크트리가 늦으며, 활용도가 낮은 업그레이드''' 다른 공중 1티어 유닛과 비교하자면 뮤탈은 공방업이 전부라 따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으며, 레이스는 컨트롤 타워에서 따로 개발/업그레이드해줘야 하는 클로킹이 있지만 활용성이 우수한 기술인 데다가 컨트롤 타워는 모체인 스타포트만 있으면 50/50이라는 헐값에 붙일 수 있다. 반면 스카웃의 업그레이드는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는 것도 아닌데, 속도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다른 공중 유닛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전투용 공중 유닛으로서의 활용도 자체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제대로 쓰려면 무조건 해야 하는 업그레이드이다. 또한 '정찰기'라는 설정에 맞춰 주어진 시야업은 비싸기만 하고 전투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 이 업그레이들을 하기 위해서 스타게이트를 다 지은 다음에야 지을 수 있는데다 프로토스 건물 중 가장 비싼 [[함대 신호소|플릿 비콘]]을 올려야 한다. 그렇기에 스카웃은 스타게이트만 지으면 뽑을 수는 있으나, 제대로 쓰려면 최종테크인 플릿 비콘까지 지어야 하니 후반 유닛이나 다름이 없다. 게다가 용도가 고급 공중 유닛의 카운터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러한 고급 공중 유닛 또한 후반 유닛들이라 잘 나오지 않아서 결국 쓸 데가 없다. 김정민 해설은 차라리 스카웃 업그레이드가 사이버네틱스 코어에 공중 유닛 공방업 업그레이드와 함께 있었다면 스카웃의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았을까라는 말을 했다. 심지어 같은 종족의 공중 유닛으로서 경쟁하는 커세어는 같은 테크에서 디스럽션 웹(분열망)이라는 꽤 쓸모있는 기술을 얻는다.[* 이것으로 촘촘하게 진을 치고 있는 테란의 시즈 탱크 라인을 돌파하는 데 써먹는 등 활용할 구석이 꽤나 있다. 테란은 공중 유닛이 베슬과 드랍쉽을 제외하면 잘 나오지 않는데도 베슬 격추 외에 이 용도만으로 커세어를 뽑기도 한다.] 그러니 플릿 비콘까지 갔다면 당연히 웹 업그레이드를 누르거나 캐리어를 뽑지, 스카웃을 뽑지는 않는다. 심지어 캐리어의 [[요격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인터셉터]] 추가 탑재 업그레이드가 스카웃 속업의 절반 가격이기까지 하다. * '''역할의 애매함과 대체재 존재''' 이런 먹튀 유닛이라고 해도 정말 대체재가 없었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썼을 것이다. 그러나 설정상의 역할인 정찰 또한 디텍터와 클로킹으로 무장한 전문 정찰병인 옵저버와 더 저렴하고 더 빠른 커세어가 담당한다. 그 중에서 정찰 타이밍상 경쟁하는 것은 커세어인데, 생산 속도와 이동 속도가 커세어보다 느려서 스카웃만의 장점은 달랑 공격력 8짜리 지상 공격밖에 없는데 이거 하나 쓰려고 스카웃을 뽑지는 않는다.[* 하다못해 저그전의 경우, 커세어는 적의 히드라가 늦거나 스포어 콜로니가 갖춰지기 전에 오버로드 견제에까지 써먹는다. 일꾼 견제는 스카웃보다 효과적인 셔틀+리버/질럿/드라군이 있으니 더욱 스카웃이 쓰일 이유가 없다.] 히드라가 모이기 전까지는 그래도 꽤 잘 버티는 편이나 스커지가 나오면 답이 없다. 게다가 단순한 효율성을 떠나 애초에 저프전에서 정찰을 왜 하는지 생각해 보면 스카웃의 처지는 더 처량해지는데, 커세어를 필수적으로 뽑아 정찰을 하게 된 이유가 저그가 레어 테크를 타고 중반 테크를 정하는(이른바 [[레어 삼지창]], 혹은 아예 [[3해처리 히드라]] 기반으로 테크를 늦추고 히드라 압박을 가하기도) 타이밍에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타이밍에 정찰 없이는 프로토스가 맞춤 대응을 하기 어려워지는지라 정찰을 반드시 하게 된 것인데, 느린 생산 속도와 이동 속도로 정찰이 늦어지고 스카웃에 돈을 더 들여서 테크의 유연성이 줄어드는 것은 애초에 스타게이트를 타서 정찰을 하는 의미 자체가 없게 만든다. 공중전에서는 좀 강하기 때문에 최종 테크 공중전 이야기할 때 조금 언급되는 편으로, 체력이 높고 공격력 28이라는 대미지는 약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화력은 반값 수준의 레이스와 가성비, 인성비로 비교하면 2/3도 안되는 수준이며, 단발 화력에서는 밀리지만 압도적인 스플래시로 제공권을 장악하는 커세어가 브루드워에서 두 배 더 빨리 뽑히고 가격도 싸서 효율이 더 좋다. 커세어로 상대하기 힘든 배틀크루저와 캐리어, 디바우러는 잘 잡아내는 편이지만 공격 방식 특성상 이들의 떡장갑 방어력에 손해를 크게 보며[* 배틀크루저와 캐리어는 3+3, 디바우러는 2+3의 방어력을 가지는데 골리앗의 대공 공격처럼 14의 데미지를 두 번 주는 방식이라 방어력의 영향을 두 배로 받는다. 스카웃을 상대하는 측이 방어력 풀업을 했다고 가정할 경우 스카웃은 이들에게 각각 '''11+11, 12+12'''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특히 떡장갑+튼튼한 몸빵+강력한 일반형 공격력인 배틀크루저를 상대하기가 힘들다.], 이들에게는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 [[고위 기사|하이 템플러]], [[암흑 집정관|다크 아콘]] 등 좋은 카운터가 있다. 게다가 이러한 최종 테크 공중 유닛들은 2000년대 초반 잘 쓰이던 [[수호군주|가디언]], 캐리어마저 트렌드 변화로 몰락한 이후로 프로토스 상대로 주력으로 쓰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섬맵]]이 공식 리그에서 거의 사라진 이후로 공중전 자체가 잘 안 나오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유닛이 쓰일 일은 더더욱 사라져 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짤짤이 컨트롤을 할 만큼 수를 모을 자원/생산 시간이 되지 않고, 공대지가 뮤탈리스크보다도 약해서 일꾼과 방어탑에 대한 짤짤이 효율이 안 나오며,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커세어와 같이 다니지도 못하고 스커지로부터 도망칠 수도 없어서 초반에 섞어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그림의 떡]]이란 얘기… 사실 '스카웃을 써서 효율이 나올 정도로 여유로운 상황'이면 그냥 캐리어를 간다 하지만 싱글플레이 AI는 이렇게 쓰레기 성능이란 말이 무색하게 자원이 쌓이면 공중 유닛 중 이 녀석을 가장 많이 생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